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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은 차량이 많아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곤 합니다. 출퇴근 시간대는 특히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죠. 하지만 조만간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을 시작하면서 교통체증 없이 한강변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드나들 수 있게 됩니다.

시민들의 새로운 이동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강 리버버스는 우선 7곳에 선착장을 조성하고 단계적 확대를 계획 중인데요. 매력적인 서울의 신개념 교통수단, 한강리버버스 소개 설명 운행 시기 선착장 노선 이용 배차 시간 요금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한강리버버스 소개 설명

한강 리버버스는 서울시가 새로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한 선박 8대가 우선적으로 투입됩니다. 향후 운영 횟수를 늘려갈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선박 한 대당 최대 199명이 탑승 가능하며 내부에는 개별 좌석과 테이블, 선내 카페테리아, 자전거 거치대, 교통약자배려석 등 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35m 길이와 9.5m 폭의 선체는 평균 17노트(31.5km/h), 최고 20노트(37km/h)로 운항됩니다.

한강리버버스 운행 시기

서울시는 오는 9월까지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접근로 개선 작업을 모두 끝내고 10월 중으로 정식 운항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연내 시민들에게 새로운 수상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셈이죠.

한강리버버스 선착장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모두 7곳에 선착장을 마련합니다. 각 지역별 특성과 수요, 대중교통 연계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선착장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착장 위치
마곡 가양나들목 인근
망원 망원한강공원 내 망원나들목 인근
여의도 여의도한강공원 내 이벤트 광장 인근
잠원 잠원한강공원 내 신사나들목 인근
옥수 옥수나들목 인근
뚝섬 뚝섬한강공원 내 청담대교 하부
잠실 잠실한강공원 내 잠실나들목 인근

각 선착장은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5분 내외로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자리잡습니다. 서울시는 접근로 정비와 버스노선 개편, 따릉이 거치대 설치 등을 통해 선착장 접근성을 보다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김포 아라한강갑문 인근에도 선착장을 신설한다는 구상인데요. 김포시와의 협력을 통해 김포 지역 접근성 개선사업을 우선 진행한 뒤 운영 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강리버버스 이용 배차 시간

한강 리버버스는 7개 선착장을 연결하는 상행선(마곡→잠실)과 하행선(잠실→마곡) 노선을 편도 운항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하루 총 68회 운항하는데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9시, 오후 6시-

8시 30분에는 15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배차됩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하루 48회 운영하며, 30분 간격으로 배차합니다.

여기에 출퇴근 시간에는 마곡, 여의도, 잠실 선착장만 정차하는 급행노선을 하루 16회 별도 운영합니다. 덕분에 마곡~잠실 구간을 최대 21분 더 빨리 오갈 수 있습니다.

한강리버버스 이용 요금

한강 리버버스 편도 요금은 3,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한 달간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따릉이를 포함해 월 68,000원, 미포함 시 월 65,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버스나 지하철처럼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어 정산하며, 환승할인을 위해서는 하차 시에도 반드시 카드를 태그해야 합니다. 교통카드가 없는 경우 선착장의 발권기에서 별도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구분 내용
소개 서울시 신규 수상 교통수단,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8대로 첫 운항
운행 시기 2024년 10월 정식 운항 개시
선착장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7곳
배차 시간 평일 68회(15-30분 간격), 주말·공휴일 48회(30분 간격), 급행노선 16회
이용 요금 편도 3,000원, 기후동행카드로 월 65,000원(따릉이 미포함)~68,000원(포함)에 무제한 이용

결론

한강 리버버스가 닻을 올리면 한강 수로를 통해 교통정체 걱정 없이 서울 도심 곳곳을 누비는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 적용, 급행노선 도입 등으로 이용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향후 선착장과 선박이 순차적으로 확충되면서 리버버스는 서울의 대표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심 이동이 수월해지는 날을 고대하는 시민 여러분께 이 소식이 즐거운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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